초등학교 6학년인 제 아이는 매주 주말을 기다린답니다. 그 이유는 토요일, 일요일 덕포에 있는 부산도서관에 가고 싶어서입니다.
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다며 일찍 일어나 공부할 자료를 챙겨 아빠와 함께 갑니다.
왜 이렇게 도서관에 가고 싶어 하는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.
최신인테리어
최근에 지어진 도서관이라서 정말 쾌적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.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군데군데 많습니다.
하지만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한다면 자리 잡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.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러 이른 아침부터 오더군요.
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이외에도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많습니다. 아이는 매주 다양한 자리에서 가져간 공부를 하고 옵니다.
도서관 내에서는 식당이 없지만 근처에 가게들이 많습니다.
주소 : 부산 사상구 사상로 310번 길 33 부산도서관 덕포역 2번 출구에서 210m
운영시간 :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
월~금 : 9:00~22:00
토~일 : 9:00~18:00
전화번호 : 051-310-5400
카페 같은 분위기
이른 시간부터 공부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. 의자가 딱딱하지 않아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.
읽고 싶은 책도 읽으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이곳은 아이의 천국 같습니다. 아직 초등학생이라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워하지만 부산에 이런 도서관이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. 주말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추억을 쌓아보세요.